[천지일보=신창원 기자] 아스트라제네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이틀 앞둔 24일 오후 인천시 남동구청 보건소 선별진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위해 대기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2.24
[천지일보=신창원 기자] 인천시 남동구청 보건소 선별진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위해 대기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2.24

수도권 260명, 비수도권 102명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는 가운데 25일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362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333명보다 29명 늘어난 수치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260명으로 71.8%, 비수도권이 102명으로 28.2%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DB ⓒ천지일보 2021.1.13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DB ⓒ천지일보 2021.1.13

시도별로 보면 경기 124명, 서울 121명, 경북 24명, 인천 15명, 전북 13명, 부산 11명, 대구·충북 10명, 광주 9명, 대전·강원 6명, 경남 5명, 전남·충남 각 3명, 울산·세종 각 1명이다.

밤 시간대에 돌발적인 집단감염 사례가 나오지 않는다면, 26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400명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달 19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국내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561명→448명→416명→332명→356명→440명→396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421명꼴로 나왔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경기 성남시 요양병원과 관련 선수 7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용인시청 운동부와 화성시 체육시설로 이어지는 이 사례의 누적 확진자는 이날 오후 기준으로 52명이다.

부천시 영생교 승리제단과 오정능력보습학원 관련 확진자도 1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밖에도 서울 서초구 의료기관(누적 10명), 남양주시 플라스틱공장(187명), 충남 아산시 귀뚜라미보일러 공장(186명) 등 기존 집단감염 사례의 확진자 규모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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