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시흥=김정자 기자] 경기 시흥도시공사가 시흥시 산하 환경기초시설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25일 시화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유해 물질에 항시 노출된 환경기초시설 근로자들의 질병 및 감염병 예방‧치료와 더불어 시흥시 산하 환경기초시설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공사와 시화병원이 서로 협력하고자 마련됐다.
‘환경기초시설’이란 쓰레기 매립장, 소각장 등 공해 방지와 환경 보전을 위해 지역에 없어서는 안 될 주민들의 생활을 위해 꼭 필요한 시설로서 시흥시 산하에는 시흥그린센터(소각장), 시흥시환경미화타운(재활용선별장) 등 11개가 있다.
공사는 협약식과는 별개로 시화병원 의료진에게 공사 임직원의 참여로 모아진 기부금과 시흥시 관내 사회적 기업 마스크 제조사 ㈜비알인포텍(대표 오상록 외 1명)의 협력으로 보건용 마스크 2만장을 전달하며 업무 협약식을 마쳤다.
정동선 사장은 “환경기초시설의 코로나 감염자 발생 시 시흥시의 쓰레기 대란이 발생할 수 있는 중대한 사항이기에 감염병 예방과 치료에 시화병원과 협력하고, 직원 개개인의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를 통해 시민들의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초래하지 않도록 시설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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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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