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안산시 외국인주민상담지원센터(단원구 부부로 소재)소방안전 홍보위원 1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천지일보 2021.2.25
지난 24일 안산시 외국인주민상담지원센터 소방안전 홍보위원 1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제공: 안산소방서) ⓒ천지일보 2021.2.25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소방서(서장 김승남)가 지난 24일 안산시 외국인주민상담지원센터(단원구 부부로 소재) 소방안전 홍보위원 1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기도 내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안산시 거주 외국인 비율이 전체인구(70만)중 약 12%(8만 5000)로 국적별 외국인과의 소통창구 필요성에 따라 직원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외국인 119화재, 구조, 구급 신고요령 ▲소화기 및 옥내소화전 사용법 ▲기도폐쇄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119다매체 신고서비스 및 Call back 시스템 안내 등 외국인 주민상담지원센터 근무자의 특성에 맞춰 핵심내용을 반복적이고 쉽게 전달했다.

김승남 서장은 “소방안전 교육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산시에 전국 최대 외국인이 거주하는 만큼 외국인주민상담지원센터 홍보위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평소 정기적인 교육으로 관내 외국인들이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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