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면 천지일보 대표이사, 인문학 특강 진행

‘신령한 몸’에 대해 강의… ‘하늘에 속한 것’

“성경에서의 결혼은 영과 육이 하나되는 것”

“영적부활 했어도 죽음의 과정 거쳐야 한다”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육의 몸으로 심고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사나니 육의 몸이 있은즉 또 신령한 몸이 있느니라’ - 고전15:44.

이상면 천지일보 대표이사는 25일 ‘이상면의 천지분간’ 50회 방송을 통해 ‘부활과 영생’이라는 주제로 인문학 특강을 진행했다.

그는 이날 특강을 통해 성경에서 말하는 ‘부활과 영생’은 우리가 사용하는 육체(몸, 땅에 속한 형체)가 아니라 신령한 몸(하늘에 속한 형체)으로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이사는 ‘고전15장’을 통해 사도바울이 한 알의 밀알이 떨어져서 썩지 않으면 다시 살지 못하는 세상의 이치를 들어 부활에 대해 설명했다고 했다.

그는 씨가 썩어 형체가 없어지면 싹이 나고 나무가 되는 것처럼 사람의 육체(몸)도 썩어져야만 또 다른 형체(신령한 몸, 신령체)로 살 수 있다고 말했다. 이것이 부활의 비밀이라고도 했다.

실제로 고전15장을 보면 35절 이하에 이 같은 말씀이 기록돼 있다. 또한 성경은 죽은 자의 부활에 대해 ‘썩을 것으로 심고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며(고전15:42)’ ‘욕된 것으로 심고 영광스러운 것으로 다시 살며, 약한 것으로 심고 강한 것으로 다시 살며(같은 장 43절)’ ‘육의 몸으로 심고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사나니 육의 몸이 있은즉 또 신령한 몸이 있느니라(같은 장 44절)’ 등으로 설명돼 있다.

이에 대해 이 대표이사는 “이 육체가 썩어야만 썩지 않을 것으로 다시 산다”며 “강한 것으로 산다는 것은 신령체가 ‘영생불사’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는 이러한 부활이 ‘육체가 죽은 자의 영이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사는 부활’에 대해서 말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요11:25-26’의 기록을 언급하며 예수께서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라고 한 말씀에서 예수를 믿고 죽은 자들의 부활에 대해 사도바울이 이 같이 설명했다고 했다.

이상면 천지일보 대표이사가 25일 유튜브 채널 ‘이상면TV’의 ‘이상면의 천지분간’ 50회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출처: 이상면TV 캡처) ⓒ천지일보 2021.2.25
이상면 천지일보 대표이사가 25일 유튜브 채널 ‘이상면TV’의 ‘이상면의 천지분간’ 50회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출처: 이상면TV 캡처) ⓒ천지일보 2021.2.25

그러면서 예수를 믿는다는 것의 의미는 예수의 하신 그 말씀을 믿는 것이며 이 말씀은 ‘약속’이라고 설명했다. 즉 예수의 약속의 말씀을 믿는 자가 예수를 믿는 자이고, 부활은 이 약속의 말씀을 믿다가 육은 죽었으나 영은 산 자가 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어 이 대표이사는 다시 ‘요11:25-26’을 언급하면서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라고 기록된 말씀은 오늘날 이뤄지는 약속의 말씀이라고 했다. 살아서 믿는 자들 곧 현재 약속의 말씀을 믿는 자들의 부활이 이뤄지는 때가 지금 이때라는 것이다.

그는 이러한 부활을 이루기 위해선 먼저 영적 부활을 해야 한다고 했고, 이 부활은 물과 성령으로 다시 나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영적 부활을 했다고 하더라도 마치 곤충이 알에서 깨어나 고치가 됐다가 고치를 깨고 나와 나비가 되 듯 ‘죽음의 과정’을 거쳐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대표이사는 성경에는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사는 자들과 영적 부활을 이룬 자들이 하나가 돼 사는 것에 대해 ‘결혼’으로 비유돼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창세기에서 하나님이 여섯째 날에 하신 일은 하나님의 모양과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는데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셨다. 이는 영(남자의 입장)과 육(여자의 입장)을 두고 하신 말씀”이라며 “다른 말로 신랑과 신부를 말하는 것이며 곧 결혼을 두고 말씀하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창2:24에는 남자가 부모를 떠나서 여자와 한 몸이 된다고 하셨다. 이를 엡5:31-32에 보니 같은 말씀을 기록하면서 이것이 ‘비밀’이라고 기록돼 있다”면서 “남자와 여자가 만나 결혼하는 것이 왜 비밀인가? 실제 결혼을 두고 말씀하시는 게 아님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즉 영과 육이 하나 되는 것을 두고 성경에선 결혼에 비유했다는 것이다.

이 대표이사는 “부활을 이룰 수 있는 것은 죽은 자는 죽은 자대로 과정을 밟고, 산 자는 산 자대로 과정을 밟아서 서로 만날 수 있는 조건을 만드는 것”이라며 “서로가 서로를 덧입어야 하는 것이며 이것이 바로 성경에서 말씀하신 ‘비밀’”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행13:48’ ‘전9:4’ ‘눅16:19~31’의 성구를 거론하며 “말씀에 대해 아무리 이야기해도 믿지 못하는 사람은 믿지 못 한다”며 “우리는 그런 자가 돼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대표이사는 다음주 목요일(3월 4일) 51회 방송에서는 ‘부활의 때’에 대해 특강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