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자녀 이상 생활안정자금 연장 접수 홍보물. (제공: 용인시청) ⓒ천지일보 2021.2.25
3자녀 이상 생활안정자금 연장 접수 홍보물. (제공: 용인시청) ⓒ천지일보 2021.2.25

25일 기준 9500가구 신청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용인시가 3자녀 이상 가구에 지급하는 생활안정자금 지원 접수를 오는 3월 5일까지 연장한다.

용인시는 지역 화폐 카드 신규 발급 등으로 신청 기한을 놓친 가구 등 대상자들이 혜택을 받도록 도와주고자 접수 기간을 늘렸다.

생활안정자금은 가구당 10만원을 지역 화폐인 ‘용인와이페이’로 지급한다. 자금은 공고일인 2월 4일 기준 용인시에 중민등록을 두고 부모와 세대를 같이 하는 3자녀 이상 가구 중 18세 이하 자녀가 1명 이상인 가구라면 받을 수 있다.

온라인으로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용인시 홈페이지 ‘용인시 경제지원 대책’ 코너에서 오는 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현장 접수는 대상 가구의 부모나 보호자가 5일 오후 6시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용인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자녀 가구에 작게나마 도움을 주고자 생활안정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며 “대상 가구는 기간 내 신청해 혜택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에서는 25일 기준 대상 가구의 75%인 9500여가구가 신청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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