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학년도 광운대 전기 학위수여식. (제공: 광운대학교) ⓒ천지일보 2021.2.25
2020학년도 광운대 전기 학위수여식. (제공: 광운대학교) ⓒ천지일보 2021.2.25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광운대학교(총장 유지상)가 지난 24일 2020학년도 전기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25일 학교 측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른 학생들의 안전 확보와 지역사회 감염 방지에 동참하고자 광운영상방송센터(KWBC) 유튜브 채널(http://www.youtube.com/KWBConair)에서 라이브로 진행됐다.

이번 2020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1355명, 학점은행제에 의한 학사 77명, 석사 323명, 박사 61명이 학위를 취득했다.

행사는 개식사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학사보고, 유지상 총장의 훈사, 조광식 총동문회장의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승연(전자바이오물리학과) 학생이 전체 수석을 차지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020학년도 1학기 비상대책위원장을 지낸 한형석(소프트웨어학부) 학생 외 9명에게는 공로상 및 총동문회장상이 수여됐다.

유지상 총장은 “시대에 맞는 담대한 목표 설정을 통해 단계적으로 목표를 성취해나가길 바란다”며 “광운대에서 보낸 4년 간의 시간을 통해 일을 마무리하는 능력인 소위 그릿(Grit) 정신으로 난관이 있어도 참고 버티며 끝맺음 하려는 올곧은 마음을 지켜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광식 총동문회장은 “졸업 후에는 새로운 경험 속에서 다양한 시행착오를 겪겠지만 백번 꺽여도 휘지 않는다는 백절불요(百折不撓)의 정신으로 실패해도 뜻을 굽히지 않고 노력으로 극복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총동문회는 광운의 7만 동문들의 네트워크를 통해 후배들의 사회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운대는 개교 이래 학사 5만 8028명, 석사 1만 1482명, 박사 1562명, 최고경영자과정 수료자 2720명, 특별과정 수료자 9942명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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