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에 참석한 배준수 메리츠증권 부사장(왼쪽), 강현섭 가이온 대표(오른쪽), 안중선 신한카드 부사장이 협약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신한카드)
협약식에 참석한 배준수 메리츠증권 부사장(왼쪽), 강현섭 가이온 대표(오른쪽), 안중선 신한카드 부사장이 협약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신한카드)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신한카드가 지난 23일 메리츠증권, 가이온과 함께 국내 거시경제와 산업 전반에 대한 통합 데이터 분석 플랫폼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배준수 메리츠증권 부사장, 강현섭 가이온 대표, 안중선 신한카드 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진행됐다.

3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카드가 보유한 가계 소비 빅데이터와 메리츠증권이 지닌 자본시장 분석 역량을 접목해 국내 거시경제·산업별 이슈 분석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함께 개발할 예정이다.

가령 코로나19와 같은 대형 재난상황에서 다양한 데이터를 융복합한 ‘대체 데이터’를 활용해 거시경제 추이와 자본시장의 영향을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또 주요 산업별 효과 분석이나 인구통계학적 분석을 통한 각종 추천정보 제공 등 다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다.

신한카드는 메리츠증권·가이온과 함께 하는 데이터 분석 플랫폼이 출시되면 빅데이터 사업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중선 신한카드 부사장은 “이번 협약은 다양한 데이터의 융복합을 통해 거시경제 및 산업연구 분야에서 새로운 콘텐츠를 제공하는 데 의의가 있다”면서 “신한금융의 네오(N.E.O) 프로젝트와 연계한 데이터 경제 활성화에 일조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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