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중앙농협이 24일 2021년도 농기계 은행 사업 확충으로 농기계 임대와 농작업 일관 대행 사업을 시작하면서 관계자들이 주먹을 불끈 쥐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부안중앙농협) ⓒ천지일보 2021.2.24
전북 부안중앙농협이 24일 2021년도 농기계 은행 사업 확충으로 농기계 임대와 농작업 일관 대행 사업을 시작하면서 관계자들이 주먹을 불끈 쥐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부안중앙농협) ⓒ천지일보 2021.2.24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전북 부안중앙농협(조합장 신순식)이 2021년도 농기계 은행 사업 확충으로 농기계 임대와 농작업 일관 대행 사업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박진국 농기계 은행 사업팀장에 따르면 농촌 인구가 고령화되면서 농작업 대행 요청이 매년 큰 증가폭을 나타냈다.

부안중앙농협은 농기계 선도농협으로 방제 드론, 대형 트랙터, 콤바인등 18종의 농기계를 보유 중이다. 올해 초부터 최신 기종을 추가 확보하고 전문 운영 인력을 충원해 사업 확대, 농업인 소득 증대, 농업생산성 향상을 꾀하고 있다.

농작업 대행 서비스는 사업 초기에는 논농사 중심의 소농, 고령농, 여성 농업인이 주로 이용 대상이었으나 밭농사까지 사업 범위를 확대하면서 이용 농업인도 다양화 되고 있다.

전국 농기계은행 선도농협 협의회장인 신순식 조합장은 “농협의 농작업 대행 서비스는 육묘에서 수확까지 농사의 모든 과정에서 농협이 일관된 농작업 대행을 해줌으로써 농업인이 편리하게 농사일을 하면서도 다양한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다”며 “농협은 지속적으로 다양한 사업 발굴을 통해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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