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오는 26일부터 시작되는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앞두고 안전한 접종을 위해 23일 남구 소화누리(정신요양병원시설) 강당에서 남구보건소, 남부소방서, 남부경찰 등이 참여한 가운데 백신 예방접종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모의훈련에 참여한 관계자가 백신 예방접종을 하고 있는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청) ⓒ천지일보 2021.2.24
광주시가 오는 26일부터 시작되는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앞두고 안전한 접종을 위해 23일 남구 소화누리(정신요양병원시설) 강당에서 남구보건소, 남부소방서, 남부경찰 등이 참여한 가운데 백신 예방접종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모의훈련에 참여한 관계자가 백신 예방접종을 하고 있는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청) ⓒ천지일보 2021.2.24

24일 1시 30분 지역감염 6명 발생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23일 35명에 이어 오늘 지역감염 6명이 신규 확진됐다.

이로써 지역 누적 총 2038명(지역감염 1907명, 해외유입 131명)이 등록됐다.

광주시는 24일 오후 1시 30분 기준 보험사 콜센터 관련 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 23일에는 지역감염 35명이 발생했다.

이들 확진자 세부사항은 보험사 콜센터 관련이 24명, 전북 자동차 공장 관련 3명, 효정요양병원 관련 1명, 감염경로 조사 중인 유증상 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은 1명이다.

최근 유형별 발생현황은 보험사 콜센터 관련 31명, 전북 자동차 공장 관련 8명, 명절가족 모임 관련 13명, 서울 구로구 970번 관련 확진자가 326명이다.

광주시는 전북 자동차 공장 관련에 따라 광산구 소재 음악학원 역학조사를 마쳤다.

지난 21일 전북 완주군 자동차 공장(전북 #1112)의 접촉자로 광주#1986이 확진돼 접촉자 79명을 검사한 결과 8명이 확진됐다. 나머지 24명을 검사 진행 중이며 음성 38명이다.

특히 총 62명(자가격리 38, 능동감시 1, 수동감시 23)은 접촉자로 분류, CCTV 등 현장 역학조사 및 접촉자를 파악했다. 해당 학원 수강생 69명에 대해선 지난 23일 전수 검사 안내 등 GPS 등 증거기반 심층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보험사 콜센터 발생 경위에 따르면 광주 #1994는 지난 20일부터 기침, 가래 등 유증상으로 시청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접촉자 검사 결과 가족 및 동료 등 31명이 확진되는 사례가 발생했다.

이와 함께 지표환자(#1994)를 포함 881명(양성 31명, 음성 334명, 검사 중 516명)을 검사 진행하고 해당 시설 4층 전 직원 195명은 자가 격리 조치했다.

따라서 광주시 방역 당국은 24일 확진자 추가 발생에 따른 2차 현장 진단 평가 등 입주 인원 전수 검사 행정 명령을 내렸다. 또한 CCTV 등 현장 역학조사 및 접촉자 파악 및 현장 방역·표면소독을 시행하고 사무실은 일시 폐쇄했다.

광주시는 구내식당 방문자 관리(QR코드, 방명록) 철저, 빛고을고객센터 푸드앤후드 방문자 검사 안내 안전 문자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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