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DB ⓒ천지일보 2021.1.13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DB ⓒ천지일보 DB

서울 1주일째 100명대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44명으로 집계됐다. 전날(126명)보다 18명 증가하면서 1주일째 100명대를 기록했다.

24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서울에서 전날 하루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44명 늘어 누적 2만 7735명이 됐다. 서울의 코로나19 사망자는 하루 새 1명 늘어 누적 372명이다.

설 연휴 직후인 16일 258명까지 치솟았다가 다시 100명대로 내려온 후 최근 1주일(2.18~24)간 100명대를 기록했다. 이 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85명→180명→123명→130명→106명→126명→144명으로 100명대 후반이 2번, 100명대 초반이 5번이다.

서울에 있는 대형병원, 의료기관, 직장 등을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이 이어지는 데다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조치의 영향이 본격적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용산구 순천향대 서울병원과 서초구 소재 의료기관, 구로구 요양시설 관련 기존 집단감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마포구 소재 직장 관련해 14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해외 유입 6명을 제외한 138명이 지역감염 곧 국내 감염이었다. 

한편 정부는 환자 발생 추이를 주시하면서 다음주부터 적용할 거리두기 조정안을 이르면 26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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