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토=뉴시스/AP] 29일(현지시간) 에콰도르 키토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속에 마스크와 얼굴 가리개 등을 쓴 시민들이 수도 시내를 거닐고 있다.
[키토=뉴시스/AP] 29일(현지시간) 에콰도르 키토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속에 마스크와 얼굴 가리개 등을 쓴 시민들이 수도 시내를 거닐고 있다.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에콰도르의 교도소 3곳에서 23일(현지시간) 폭동이 발생해 최소 50명이 사망했다.

에콰도르 경찰은 트위터를 통해 “과야스와 아솨이, 코토팍시주 등 3곳의 교도소에서 소요 사태가 발생, 사망자 수가 50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경찰은 과야스주의 항구도시 과야킬과 아솨이주 쿠엔카, 코토팍시주 라타쿤카 교도소 등 3곳에서 발생한 폭동이 진압돼 질서가 회복됐는지 여부를 밝히지 않고 있다.

레닌 모레노 에콰도르 대통령도 트위터에 “여러 교도소들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폭력을 일으킨 범죄 조직 때문에 폭동이 일어났다”면서 “당국이 통제권을 되찾기 위해 행동에 나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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