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워즈히스=AP/뉴시스] 2일 영국 잉글랜드 도시의 프린세스 로열 호스피털에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 공동개발의 코로나 19 백신이 4일 접종 개시를 앞두고 도착한 뒤 내용물 확인 절차를 거치고 있다. 2021. 1. 3.
[헤이워즈히스=AP/뉴시스] 2일 영국 잉글랜드 도시의 프린세스 로열 호스피털에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 공동개발의 코로나 19 백신이 4일 접종 개시를 앞두고 도착한 뒤 내용물 확인 절차를 거치고 있다. 2021. 1. 3.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26일부터 국내에서 접종할 예정인 아스트라제네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75만명분이 24일 오전부터 출하된다.

24일 질병관리청 등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경북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공장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출하된다.

공장에서 출하된 백신은 군사 경찰과 경찰 합동 호송 아래 경기도 이천 소재 대형물류창고로 이송된다. 코로나19 백신수송지원본부는 군사와 경찰의 확인·감독 아래 냉장 물류창고 입고 작업을 진행한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우선 접종 대상은 백신 접종에 동의한 요양병원과 노인요양시설, 정신요양·재활시설 등의 만 65세 미만 입원·입소자와 종사자 등 28만 9271명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자문에 따라 백신의 접종 주기를 1회 접종 이후 8~12주로 정하기도 했다.

한편 국제 백신 공급기구인 ‘코백스 프로젝트’를 통해 26일 낮 12시 10분께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는 화이자 백신은 27일부터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 종사자 중 접종에 동의한 5만4910명(동의율 94.6%)을 대상으로 접종을 진행한다. 화이자 백신은 약 5만8000명분이 들어온다.

화이자 백신은 인천공항을 출발해 중앙과 권역 예방접종센터에 백신이 도착하는 대로 진행된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