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미세먼지 저감 등 대기질 개선을 위해 ‘2021년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제공:남원시청) ⓒ천지일보 2021.2.24
남원시가 미세먼지 저감 등 대기질 개선을 위해 ‘2021년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제공:남원시청) ⓒ천지일보 2021.2.24

[천지일보 남원=류보영 기자] 남원시가 미세먼지 저감 등 대기질 개선을 위해 ‘2021년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업부문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 및 미세먼지 발생 최소화를 위해 소규모 영세사업장의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 개선비용을 90%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남원시 소재 중·소기업 중 대기배출시설 설치 운영하는 사업장이며, 지난해까지 별도 시행한 저녹스버너 지원사업을 통합운영하면서 신규배출시설로 편입된 보일러 및 냉온수기 사업장도 지원받을 수 있다.

우선 지원대상은 ▲미세먼지 발생원인물질(먼지, SOx, NOx)배출사업장 ▲10년 이상 노후 방지시설 운영사업장 ▲2020년 배출허용기준 강화에 따른 방지시설 개선이 필요한 사업장 ▲주거지 인근 민원 유발사업장 등이다.

아울러 관내 환경오염 배출사업장 161개소에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실시하는 미래 환경산업 육성융자(융자 1%)지원사업을 안내해 자부담(10%)에 대한 사업장의 경제적 부담 또한 줄이도록 홍보한 바 있다.

본 사업의 신청기간은 오는 4월 16일까지이며, 환경과 환경지도계로 우편, 방문, 이메일로 접수가 가능하다. 신청 후 전북녹색환경지원센터와 함께 현장평가, 선정심의 후 사업대상자를 선정한다.

김순자 환경과장은 “영세사업장의 방지시설 설치비 지원으로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또한 미세먼지와 악취 등 대기오염물질로 불편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생활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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