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태 인천대 교수 (제공: 인천대학교) ⓒ천지일보 2021.2.23
박종태 인천대 교수 (제공: 인천대학교) ⓒ천지일보 2021.2.23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국립대학법인 인천대학교 제3대 총장에 박종태 전자공학과 교수가 선출됐다.

인천대는 전날인 22일 최용규 이사장 등 7명의 내·외부 인사가 참여한 이사회를 열어 박 교수와 최계운 명예교수에 대해 면접을 실시, 과반득표를 얻은 박 교수를 총장 최종 후보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박 교수는 1987년부터 인천대 전자공학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2017년 12월부터 2019년 8월까지 인천대 부총장을 지낸 바 있다.

앞서 인천대 총장추천위원회는 지난 4일 정책평가단 온라인 투표 결과를 토대로 후보자 4명을 3명으로 압축, 이 중 박인호 명예교수가 사퇴 의사를 밝히면서 최종 후보자 선정은 득표율 1, 2위 후보인 박 교수와 최 명예교수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박종태 최종후보자는 향후 교육부장관의 임명 제청과 대통령의 임명을 거쳐 임명일로부터 4년간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한편 인천대는 지난해 총장 선거에서 최종 후보자가 교육부 교육공무원 인사위원회 심의에서 탈락하면서 재선거를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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