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유진섭 정읍시장과 황혜숙, 정상철 시의원을 비롯한 주민협의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지마중 개소식에서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정읍시) ⓒ천지일보 2021.2.23
지난 22일 유진섭 정읍시장과 황혜숙, 정상철 시의원을 비롯한 주민협의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지마중 개소식에서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정읍시) ⓒ천지일보 2021.2.23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전북 정읍시 연지시장 내 주민들의 소통 거점 공간인 ‘연지마중’이 문을 열면서 잊힌 구도심에서 생기 넘치는 신도심으로 새롭게 재탄생할 전망이다.

정읍시는 지난 22일 유진섭 시장과 황혜숙, 정상철 시의원을 비롯한 주민협의체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지마중 개소식을 진행했다. 연지마중은 도시재생사업에 참여하는 주민들의 소통 거점 공간이다.

공기업 제안형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추진된 연지마중은 기존에 비어있던 건물을 리모델링해 연면적 46㎡ 규모로 조성됐다. 이 시설은 공유주방과 전시 공간 등이 조성되어 있어 마을 문화공간은 물론, 초기 창업자들의 시범사업 운영의 장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또 주민공동체형성을 위한 주민 소통 커뮤니티 기능 등 주민주도의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주민커뮤니티 공간은 지역주민과 도시재생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자유롭게 방문해 도시재생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개방된 공유공간으로 활용된다.

유진섭 정읍시장은 “성공적인 도시재생을 위해서는 주민의 참여와 지역사회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주민 간 원활한 소통을 통하여 도시재생의 발전에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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