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병원·남양주공장 감염지속… “감염위험 낮지 않은 상황”
대학병원·남양주공장 감염지속… “감염위험 낮지 않은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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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천지일보DB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천지일보DB

서울 용산구 대학병원 관련 총 227명

남양주 플라스틱공장 관련 179명 기록

‘마스크 착용, 상시적인 손씻기’ 강조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된 가운데 대학병원이나 남양주 공장을 중심으로 한 기존 집단감염 사례가 계속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와 별개로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도 발견되면서 방역당국은 현 사태를 “감염위험이 낮지 않은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24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국내 코로나19 양상은 기존 집단감염 사례를 비롯해 신규 집단감염 사례까지 곳곳에서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주요 감염사례를 살펴보면 전날 0시를 기준으로 서울 용산구 대학병원과 관련해 접촉자 추적관리 중 9명이 추가 확진됐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227명으로 증가했다. 확진자를 구분하면 환자 80명(지표포함,+2), 종사자 37명, 보호자·가족 82명(+6), 간병인 17명(+1), 지인 9명, 기타 2명 등이다.

경기 남양주시 플라스틱공장과 관련해 접촉자 추적관리 중 8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79명이 됐다. 전체 확진자는 종사자 133명(지표포함, +4), 가족 및 지인 33명, 기타 13명(+4) 등으로 파악됐다.

신규 집단감염 사례도 보고됐다. 서울 마포구 직장과 관련해선 지난 15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4명이다. 이는 신규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됐다. 경남·경기 명절모임과 관련해서도 지난 17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6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7명이다.

이외에도 경기 성남시 무도장과 관련해선 접촉자 추적관리 중 6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62명을 기록했다. 경기 성남시 요양병원과 관련해선 접촉자 추적관리 중 5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60명이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DB ⓒ천지일보 2021.2.20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DB

또한 경기 용인시 운동선수 및 헬스장과 관련해선 접촉자 조사 중 15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44명이다. 충남 아산시 난방기공장과 관련해서도 접촉자 추적관리 중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73명을 기록했다.

충남 공주시 병원과 관련해선 지난 21일 이후 접촉자 추적관리 중 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9명이다. 또 충북 영동군 대학교와 관련해 접촉자 추적관리 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3명이다. 구분하면 유학생 11명(지표포함 +1), 지인 1명(+1), 기타 1명(+1) 등이다.

전북 전주시 카페 및 PC방과 관련해선 접촉자 추적관리 중 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1명으로 늘었다. 전북 완주군 자동차공장2와 관련해서도 접촉자 조사 중 6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24명이다.

부산 북구 장례식장 및 울산 골프연습장과 관련해선 지난 21일 이후 접촉자 추적관리 중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41명이다. 강원 정선군 교회와 관련해선 접촉자 조사 중 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22명이다.

이와 관련해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현재 지역사회의 감염위험이 충분히 낮아지지 않은 상황에서 (오는 3월) 개학을 맞게 됐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인해 코로나19의 발생위험은 상대적으로 좀 높아진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기침이나 발열과 같은 증상이 있는 경우에 진료소를 찾아서 검사를 받는 일”이라며 “감염여부를 확인하고 적절하고 충분한 치료를 통해 완치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과 같은 유행상황에서는 마스크 착용과 상시적인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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