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천지일보DB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천지일보DB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23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7명 나왔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같은 시간대로 따져 전날인 22일의 107명보다는 10명 많고, 1주 전인 16일의 216명보다는 101명 적다. 하루 전체 확진자는 22일 126명, 16일 258명이었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는 지난달 7일부터 이달 15일까지 200명 미만이다가 설 연휴 직후인 16일 258명까지 치솟은 뒤 17일부터 23일까지 1주간 연속으로 100명대를 기록하며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는 해외 유입 5명을 제외한 112명은 지역감염 곧 국내 감염이었다. 

진행 중인 집단감염 중 용산구 소재 순천향대 서울병원에서 4명, 영등포구 의료기관 관련 3명, 용산구 지인모임 관련 2명, 도봉구 교회 관련 1명이 추가됐다. 

기타 집단감염으로는 7명이 추가됐다. 집단감염으로 별도 분류되지 않은 서울 신규 사례로 기타 확진자 접촉 48명, 서울 외 타 시·도 확진자 접촉 5명이다.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 수 없는 환자는 42명이었다.

서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이날 오후 6시 기준 2만 7천70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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