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서울아트페스티벌, 스마트폰으로 QR 코드·전자책 이용

[천지일보=김지윤 기자] 디지로그를 활용한 미술전이 약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QR 코드 아트 페어(QR Code Art Fair)로 진행되는 제3회 서울아트페스티벌(SAF)이 7월 22일부터 24일 서울 강남 리츠칼튼호텔에서 열린다.

전시를 주최하는 SAF운영위원회는 기존 미술전에 최신기술을 접목해, QR 코드와 전자책을 이용했다. 관람객은 스마트폰으로 작품의 QR 코드를 찍으면 관련 화랑이나 작가 홈페이지 등에 접속할 수 있다. 스마트폰은 행사장 내에 비치돼 있어 관람객 모두 QR 코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운영위원회 측은 “기존 전시 도록은 이미지가 많아 부피가 크고 비싸다”며 “도록을 판매·전시하는 대신 관련 작가 정보를 디지털 책자로 만들어서 관람객들이 쉽고 저렴한 가격에 전자책을 내려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시는 ▲디지로그 전시도록 발행 ▲VVIP선물용 미술상품특별전 ▲순수컬렉터 경매전 등으로 구성된다.

SAF는 기업과 미술이 만나 다양한 형태로 재탄생한 디지털 미디어 특별전이다. 기업과 미술문화 교류 기회를 확대하고 다가오는 국제화 시대에 중소기업의 문화 협력망을 구축하는 데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문의) 070-4119-0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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