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시장. (제공: 남양주시) ⓒ천지일보 2021.2.23
조광한 시장. (제공: 남양주시) ⓒ천지일보 2021.2.23

도시재생사업과 환경관리 프로젝트

금곡동 사회단체와 역사문화거리 만들어

[천지일보 남양주=이성애 기자]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23일 금곡양정행정복지센터를 찾아 무단투기 지역 환경개선을 위해 금곡동 사회단체장들과 머리를 맞댔다.

시는 개발제한구역, 문화재보호구역 등의 중첩규제로 도심 쇠퇴가 가속화되고 있는 금곡동에 이석영광장, Remember1910 조성 등을 비롯해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최근 밀집돼 있는 마을 골목에 쓰레기 무단투기 문제가 새롭게 대두됨에 따라 먼저 해결해야 할 급선무로 꼽히고 있다.

이날 조광한 시장과 금곡동 에코패밀리는 시급한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아침 일찍 소통간담회를 열어 깨끗한 환경정비를 통해 사람들이 스스로 찾아오는 매력적인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조 시장은 “금곡동 도시재생사업과 사회단체의 환경관리 프로젝트가 시너지를 이뤄 새로운 도시, 내일이 기대되는 도시를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손일성 금곡양정행정복지센터장은 “사회단체와 함께 금곡동 구석구석을 가꿔나가는 환경정비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쓰레기 없는 쾌적한 도시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간담회를 마친 조 시장은 금곡동행정복지센터를 순회하며 코로나19 대응과 당면 업무 등 격무에 지친 직원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격려했다.

한편 시는 환경혁신의 일환으로 남양주 16개 읍면동 주요 무단투기 현장을 사회단체가 직접 관리하는 ‘무단투기 싹쓰리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사회단체의 보다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찾아가는 읍면동 에코투어’를 시행하며 쓰레기 감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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