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 체다슬라이스 치즈. (제공: 매일유업)
상하 체다슬라이스 치즈. (제공: 매일유업)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상하치즈가 체다슬라이스 치즈를 리뉴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집밥’ 트렌드가 정착하며 가정용 소매치즈 소비도 증가하는 추세다.

실제 지난 2015년 후 국내 치즈 소비량은 연평균 7%의 증가세를 보였으며 지난해는 전년 대비 1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더불어 감소 추세를 보이던 슬라이스 치즈 시장 규모도 성장세로 돌아섰다.

상하치즈는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체다슬라이스 치즈의 맛과 영양을 보강하고자 리뉴얼을 단행했다. 체다치즈와 크림치즈를 배합하고 기존 제품 대비 콜레스테롤과 포화지방 함량을 각각 6%씩 낮춘 반면 단백질 함량은 13% 높여 건강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했다. 아울러 체다슬라이스 치즈에는 색소·보존료·합성향료·설탕 등이 첨가되지 않았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최근 건강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커지고 있어 상하치즈 체다슬라이스 리뉴얼과 관련해 영양소에 대한 고려를 반영했다”며 “한국인 입맛에 맞게 설계된 상하치즈 체다슬라이스는 집콕 간식이나 요리에 추천한다”고 전했다.

한편 상하치즈는 매일유업이 지난 1989년 치즈 사업을 시작한 이래 30년 이상 축적된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치즈’를 개발 및 생산하고 있다. 가정에서 다양한 요리로 활용되는 슬라이스 치즈류 상품으로는 ‘더블업 체다’ ‘더블업 모짜렐라’ ‘뼈로가는 칼슘치즈’ ‘짜지않고 고소한 치즈’ ‘유기농 아이치즈’ 등이 있다. 특히 뼈로가는 칼슘치즈 1매에는 500㎎의 칼슘이 함유돼 있어 2매만으로 1일 칼슘 섭취 권장량(700㎎, 성인 기준)을 충족할 수 있다. 또한 상하치즈는 한국인의 영양 섭취 기준을 고려해 짜지않고 고소한 치지의 나트륨 함량을 2분에 1로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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