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용 의정부시장이 23일 의정부교육지원청과 혁신교육지구 상세 사업내용을 담은 부속합의를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의정부시청) ⓒ천지일보 2021.2.23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23일 의정부교육지원청과 혁신교육지구 상세 사업내용을 담은 부속합의를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의정부시청) ⓒ천지일보 2021.2.23

[천지일보 의정부=송미라 기자] 의정부시가 지난 22일 의정부혁신교육지구 시즌Ⅲ 추진을 위해 경기도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23일에는 의정부교육지원청과 혁신교육지구 상세 사업내용을 담은 부속합의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혁신교육지구사업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지역교육공동체 구축을 위해 경기도교육청과 자치단체가 행정·재정적 공동지원을 통해 운영하는 교육협력사업이다.

의정부시는 지난 2011년 시즌Ⅰ을 시작해 지난해 시즌Ⅱ까지 10년간 사업을 추진했다.

혁신교육지구 사업 추진으로 학교와 지역사회가 소통·협력하는 마을교육공동체를 구성해 풀뿌리 교육자치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기반으로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혁신교육지구 시즌Ⅲ는 경계를 넘어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혁신교육 실현이라는 비전과 교육자치, 교육협력, 미래교육 3대 목표를 가지고 있다. 오는 3월부터 2026년 2월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의정부시는 10년간의 혁신교육지구사업을 실시해 교육의 변화를 통한 혁신교육 모델을 구축하는 성과를 이뤘다”며 “2021년부터 새롭게 시작되는 시즌Ⅲ는 학교와 지역사회 중심, 개인의 성장과 공동체의 발전, 학교수업·돌봄·평생교육의 융합을 통한 지역교육 역량의 제고를 새로운 목표로 설정해 교육의 혁신과 미래교육을 대비하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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