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송파구합창단 정기연주회. (제공: 송파구) ⓒ천지일보 2021.2.23
2019 송파구합창단 정기연주회. (제공: 송파구) ⓒ천지일보 2021.2.23

총 6개 단체… 합창‧교향악단‧리듬체조‧태권도시범단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지친 구민들의 마음을 위로할 구립 문화예술·체육단체 신규단원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는 ▲실버합창단 ▲교향악단 ▲청소년교향악단 ▲소년소녀합창단 ▲리듬체조단 ▲태권도시범단 총 6개 단체에서 신규단원을 모집한다.

실버합창단과 소년소녀합창단은 지역 내 활동은 물론 다른 지역과 친선 교류활동을, 교향악단과 청소년교향악단은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기여‧해외 초청공연 참석 등의 기회가 주어진다. 리듬체조단과 태권도시범단은 청소년기 체육 활동을 통해 자신감‧성취감을 느끼고 문화를 통한 나눔의 가치를 접할 수 있다.

신규단원의 경우 연 1회 이상 롯데콘서트홀, 구민회관 등 관내 대규모 무대에서 공연할 기회와 함께 석촌호수 벚꽃축제, 한성백제문화제 등 송파구 대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매주 정기연습 및 각종 지자체, 국제 문화교류 행사 참가 시 활동비도 지원받는다.

모집기한은 다음달 19일 오후 6시까지다. 6개 단체별 응시자격‧모집분야‧전형, 일정이 다르므로 구청 홈페이지에서 모집정보를 확인하고 신청해야 한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송파구청 문화체육과(02- 2147-2800)로 하면 된다.

구는 추후 코로나19 상황을 살펴 대면연습 재개와 더불어 정기연주회, 교류 공연 및 대회 참여, 구 주관 행사 시 지역 문화 홍보 대사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문화예술·체육단체의 결원을 보충해 각 단체별 기능을 보완하고 나아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되어 구민들과 지역 문화예술·체육계가 회복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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