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국 포천시장이 한귀덕 ㈔남북체육교류협회 대외협력위원회 위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한 후 기념사직을 찍고 있다. (제공: 포천시청) ⓒ천지일보 2021.2.23
박윤국 포천시장이 한귀덕 ㈔남북체육교류협회 대외협력위원회 위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한 후 기념사직을 찍고 있다. (제공: 포천시청) ⓒ천지일보 2021.2.23

[천지일보 포천=송미라 기자] 포천시가 23일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센터에 유물을 기증해주신 한귀덕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유물 기증자인 한귀덕씨는 ㈔남북체육교류협회 대외협력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탄강 주변에서 수집해온 유물 19점을 포천시에 기증했다.

기증유물은 구석기 격지, 돌도끼, 철제 화살촉, 어망추 등이다. 어망추는 한탄강의 신석기~청동기시대 어로 활동을 알 수 있는 귀중한 유물로 평가받는다.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는 한탄강 거점 박물관 시설로, 한탄강의 지질, 고고, 역사, 문화, 생태가 종합적으로 전시돼 있다. 어린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지질생태체험관, 4D라이딩영상관, 다목적체험실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준비돼 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이번에 기증된 유물은 한탄강의 선사와 역사시대를 보여주는 뛰어난 자료”라며 “지질공원 센터에 주요 유물로 전시해 많은 시민과 방문객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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