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지난해 ‘2020년 양주시 언택트 일자리 박람회’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양주시청) ⓒ천지일보 2021.2.23
양주시가 지난해 ‘2020년 양주시 언택트 일자리 박람회’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양주시청) ⓒ천지일보 2021.2.23

[천지일보 양주=송미라 기자] 양주시가 지속되는 경기불황으로 인한 고용불안 해소와 침체된 민생경제 조기회복을 위해 시민 맞춤형 일자리 창출에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한다고 23일 밝혔다.

양주시는 안정적인 고용기반 조성과 일자리 관련 인프라 구축을 통해 지역 내 고용 쇼크를 극복하는 등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 확보에 나선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양주시 고용률은 54%로, 전년 동기 57.4%보다 3.4% 하락했다. 취업자 수는 10만 28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00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주시는 세대별 맞춤형 공공일자리 사업을 통해 일자리 창출을 확대하고 취업 취약계층 자립기반 마련, 청년 취·창업 능력개발 등 노동시장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전략을 세웠다.

또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 제공, 사회적경제기업 발굴·육성 등으로 질 높은 일자리 확충할 계획이다.

올해 주요 일자리 지원 정책은 ▲세대별 취업 취약계층 맞춤형 공공일자리 창출 ▲청년 취·창업 활동을 위한 통합서비스 제공 ▲감동양주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 제공 ▲사회적경제기업 발굴·육성 통한 일자리 확충 등 4개 분야이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지난달 취업자 감소폭이 100만명에 육박하고 실업자 수도 150만명을 넘어서는 등 위기에 빠진 고용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중점 추진 과제로 삼고 있다”며 “촘촘하고 알찬 고용 지원대책을 추진해 고용안전망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 눈높이에 맞는 안정적인 일자리 구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