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2021.2.23
바우처 택시. (제공: 시흥도시공사) ⓒ천지일보 2021.2.23

교통약자 없는 시흥, 바우처 택시 달린다

[천지일보 시흥=김정자 기자] 경기 시흥도시공사에서 오는 24일부터 장애인 바우처 택시 사업자를 모집한다.

공사는 2020년 4월 1일부터 개인택시 사업자와 협약을 맺어 바우처 택시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바우처 택시란 기존 희망네바퀴(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이용 고객 중 비휠체어 교통약자의 이동지원을 돕기 위해 도입돼 중증 장애인들의 이동 편의 증진과 대기시간 감소를 통해 이용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있다.

올해 7명의 바우처 택시 사업자를 추가 모집해 총 25대로 운영될 바우처 택시는 관내 운행만 시행했던 기존 운영 범위를 우리 시 연접 관외 병원까지로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우선 25개소 병원에 한해 운행 후 수요 등을 감안해 추가 검토할 예정이다.

바우처 택시 사업자의 자격요건은 만65세 미만이고 자동차 운전 무사고 경력이 1년 이상인 자, 개인택시 운전 경력이 1년 이상인 자로서, 서류 접수기간은 오는 24일부터 3월 5일까지 방문 접수만 가능하다.

정동선 사장은 “공사는 바우처 택시 증차는 우리 시 연접 관외 병원까지 운영 범위를 확대해 이동이 자유롭지 못한 중증 장애인들과 노약자의 든든한 다리가 되어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 또는 생활복지팀 바우처 택시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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