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다향아트밸리 조감도. (제공: 보성군청) ⓒ천지일보 2021.2.23
보성군 다향아트밸리 조감도. (제공: 보성군청) ⓒ천지일보 2021.2.23

[천지일보 보성=전대웅 기자] 보성군이 오는 3월 4일까지 보성읍 봉산리 한국차문화공원 일원(녹차로 783번)에 조성한 ‘보성군 다향아트밸리’를 운영할 수탁기관을 모집한다.

다향아트밸리는 전시판매동(지상3층)과 문화체험동(5개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건축 연면적은 2133㎡ 규모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최근 3년간 복합문화공간(전시, 판매, 체험, 편익시설,커뮤니티, 기타시설) 관리 및 운영 단일 건에서 연간 7천만원(부가가치세 포함)이상 실적을 낸 법인·단체이며 컨소시엄(3개사 이내, 공동이행방식)도 가능하다.

위탁료는 예정가 1억 3683만원/년(부가세 별도)이며 위탁기간은 협약 체결일부터 3년이다. 선정방법은 수탁기관 선정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심의를 거쳐 평가 합산 점수의 고득점자를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한다.

선정된 수탁기관은 다향아트밸리 전체 시설면적의 30%이상을 차(茶)와 관련된 용도로 사용해야 하며 보성군 소재 업체가 시설운영에 반드시 참여하고 보성 지역 농특산물 판매 공간을 1개소 이상 설치, 운영해야 한다.

현장설명회는 오는 26일(14시) 다향아트밸리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현장설명회 신청기한은 오는 25일 18시까지다. 현장설명회를 신청하지 않은 경우는 제안서를 제출할 수 없으며 자세한 내용은 보성군청 홈페이지 고시 공고란에 게재돼 있다.

군 관계자는 “다향아트밸리가 지역 차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녹차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관광 사업이 어우러지는 복합단지로서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 다향아트밸리는 농림축산식품부 ‘활기찬 농촌프로젝트 지역역량강화사업’ 일환으로 추진, 총사업비 53억원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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