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2021년 지적재조사사업(월곶2지구) 추진

[천지일보 시흥=김정자 기자] 경기 시흥시가 월곶2지구(월곶동 443번지 일원 286필지/7만 6456㎡)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19일 월곶동 월곶 문화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지적재조사사업이란 110여 년 전 일제강점기에 작성된 지적도를 현재까지 사용함에 따라 토지의 실제 현황과 현장이 일치하지 않아 발생하는 경계분쟁을 해결하고, 토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2012년부터 2030년까지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날 설명회는 코로나19 예방을 준수하며 참석자들에게 ▲지적재조사사업의 추진목적 및 절차 ▲주민 협조사항 등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궁금증 해소를 위한 질의 답변을 진행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디지털 지적을 통한 시민의 재산권 보호와 경계분쟁의 해소 및 불규칙한 토지형상의 정형화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되는 만큼 지적재조사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토지소유자와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는 이번 주민설명회에 참석하지 못한 주민들을 위해 내주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 관련 동영상을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