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주식·회사채 발행 15.4조… 전월比 12%↑
1월 주식·회사채 발행 15.4조… 전월比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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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  (제공: 금융감독원)
1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 (제공: 금융감독원)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달 주식과 회사채 발행이 전월 대비 12% 증가한 15조 4723억원을 기록했다. 주식은 다소 감소했으나 회사채 발행이 확대된 영향이다.

금융감독원이 지난 22일 발표한 ‘2021년 1월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주식 총 발행실적은 16건(1조 9118억원)으로 전월 대비 40.8%(1조 3159억원) 감소했다. 이는 계절적 요인, 전월 대규모 유상증자 집중에 따른 기저 효과 등으로 전월 대비 발행규모 감소한 것이다.

유형별로 기업공개(IPO)는 10건, 2896억원으로 전월(15건, 3258억원) 대비 5건, 362억원(11.1%) 줄었다. 유상증자는 6건, 1조 6222억원으로 전월(19건, 2조 9019억원) 대비 13건, 1조 2797억원 감소(44.1%) 급감했다.

대기업 중 두산중공업(1조 2125억원), 한국증권금융(6120억원), 두산퓨얼셀(3360억원) 등이 지난해 12월 유상증자를 진행했으나 1월에는 포스코케미칼(1조 2735억원) 외에는 없었다.

무보증 일반회사채의 등급별 발행규모 및 비중. (제공: 금융감독원)
무보증 일반회사채의 등급별 발행규모 및 비중. (제공: 금융감독원)

지난달 회사채 발행 규모는 13조 5605억원으로 전월 대비 28.1% 증가했다. 작년 동월 대비로는 21.5% 늘어난 규모다. 이는 저금리 등으로 기업의 발행수요가 증가한 가운데 신년을 맞아 기관 투자자의 자금 집행이 재개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유형별로 일반회사채는 44건, 4조 5200억원으로 전월보다 330.9% 증가했다. 이는 채무상환목적의 중·장기채(1년 초과)가 주를 이뤘고 새해 들어 우량물부터 공모발행이 재개됨에 따라 AA등급 이상 채권 비중이 92.2%로 전월 대비 52.4%p 확대됐기 때문이다.

금융채는 162건, 8조 4315억원으로 전월 대비 0.2% 증가했다. 금융지주채는 11건(1조 1300억원), 은행채는 16건(2조 3300억원), 기타금융채는 135건(4조 971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자산유동화증권(ABS)은 3건, 6090억원으로 전월 대비 5125억원(45.7%) 감소했다. 반면 P-CBO는 발행이 없었던 전월과 달리 2150억원(2건) 발행이 이뤄졌다.

1월말 기준 회사채 잔액은 578조 8286억원으로 전월 대비 1조 8399억원(0.3%) 증가했다. 지난해 12월 3800억원 순발행에 이어 1월에도 2조 90억원의 순발행이다.

회사채 발행 월별 추이. (제공: 금융감독원)
회사채 발행 월별 추이. (제공: 금융감독원)

기업어음(CP)은 총 26조 8426억원 발행돼 전월 대비 4조 1046억원(13.3%) 감소했다. 기타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는 10조 8518억원으로 37.1% 감소했다. 일반 CP는 14조 497억원, PF-ABCP는 1조 9411억원으로 집계돼 10.5%, 97.1% 각각 증가했다. 1월 말 기준 CP잔액은 196조 1663억원으로 전월 대비 2조 9639억원(1.5%) 증가했다.

단기사채는 총 81조 3350억원 발행돼 전월 대비 9조 283억원(10%) 감소했다. 일반단기사채는 65조 1249억원, 기타AB단기사채는 8조 8711억원, PF-AB단기사채는 7조 3390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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