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출처: 고운 인스타그램)
고운(출처: 고운 인스타그램)

고운 탈퇴, 왜?

[천지일보=박혜민 기자] 그룹 베리굿의 고운이 팀을 탈퇴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고운은 22일 자신의 SNS을 통해 “저는 이렇게 계약기간이 종료되어 아쉽지만 베리굿에 함께하지 않게 되었습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제는 베리굿 고운이 아닌 문유정으로 돌아가려니 겁이 나는 건 제가 아마 베리굿을 많이 사랑했던 탓이겠죠”라며 “몇 년이 가는지도 모르게 빨랐고 조금은 미워했고 값졌던 시간들이었습니다”라며 탈퇴 심경을 전했다.

그러면서 “노래해줘서 고맙다며 제게 가수로서 살아갈 의지를 주신 분들도, 여기까지 버티느라 고생했다는 분들도, 아무 조건없이 저보다도 더 저를 사랑해주셨던 한 분 한 분 잊지 못할 거 같아요. 저 역시도 그대들의 예쁜 기억이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고운은 “또 다른 시작을 위해, 제가 하고 싶었던 것들, 새롭게 하려는 것들 앞으로도 많이 응원해주셨음 좋겠습니다. 저는 언제나 여기 있으니 더 멋진 모습으로 또 찾아뵐게요. 사랑합니다 언제나처럼”라고 덧붙였다.

한편 고운은 2014년 베리굿의 싱글앨범 ‘Love Letter’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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