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DB ⓒ천지일보 2021.1.13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DB ⓒ천지일보 2021.1.13

군산 157~160번째 확진자

[천지일보 군산=조민희 기자] 전북 군산지역에서 동거가족 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 이로써 군산지역 누적확진자는 총 160명이다.

23일 백종현 군산시 보건소장은 브리핑을 통해 군산에서 일가족 4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밝혔다.

군산 157~160번째 확진자로 부부인 40대와 50대, 자녀인 20대 2명이다.

군산 157번 확진자 A(40대)씨는 지난 18일부터 가래 몸살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 

군산 158번 확진자 B(50대)씨는 지난 21일 인후통 감기 증상을 보였다. 

군산 159번 확진자 C(20대)씨는 지난 21일 인후통의 증상을 보였다. 

군산 160번 확진자 D(20대)씨는 22일 오한,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 

이들 모두 22일 오후 5시 30분 경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한 결과 23일 새벽 5시 30분 경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시는 이들 가족의 방문지에 대한 폐쇄회로(CC)TV를 확인해 소독을 완료했으며 추가 동선 및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백 소장은 “명절 이후 곳곳에서 산발적으로 코로나19에 확진되며 추가 발생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며 “설 연휴 동안 외지에서 군산을 방문해 유증상이 있으면 반드시 선별진료소를 방문하고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며 소모임을 자제해 추가 확산을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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