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 봉사단 5기 2조가 지난 19일 서울시 은평구 일대에서 스칸디아모스 액자 제작 및 나눔 봉사를 하고 있다. (제공: bhc)
해바라기 봉사단 5기 2조가 지난 19일 서울시 은평구 일대에서 스칸디아모스 액자 제작 및 나눔 봉사를 하고 있다. (제공: bhc)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bhc치킨이 운영하는 대학생 봉사 단체 ‘해바라기 봉사단’이 친환경 봉사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해바라기 봉사단 5기 2조는 지난 19일 서울시 은평구 일대에서 스칸디아모스 액자(모스 액자) 제작 및 나눔 봉사를 했다.

세상아이의 모스 액자 만들기는 폐기 처분되는 동화책과 공기정화 효과가 있는 이끼인 스칸디아모스를 활용해 완성한 액자를 취약계층 생활시설에 기부하는 활동이다. 이는 봉사자들이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직접 제작한 액자를 전달하며 나눔 문화에 동참할 수 있도록 기획된 사업이다.

이날 봉사단은 동화책 종이로 만든 액자 틀에 스칸디아모스를 채워 넣으며 모스 액자를 만들었다. 이후 모스 액자를 은평노인종합복지관에 전하고 방역 마스크와 영양 보충용 간식을 함께 제공했다.

이번 봉사에 참여한 단원은 “자원 순환에 기여하는 활동과 동시에 복지관 실내 환경 개선에도 영향을 끼치는 봉사라 참여하는 내내 뿌듯했다”며 “봉사단이 만든 세상에 하나뿐인 모스 액자를 보며 복지관 어르신들이 그간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면서 몸과 마음을 힐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한 bhc치킨 홍보팀 부장은 “친환경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는 가운데 일생에서 실천 가능한 친환경 봉사 활동을 펼쳤다는 점에서 봉사단의 이번 행보가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bhc치킨은 대면 활동이 어려운 언택트 시대에도 사회 주요 이슈에 맞는 봉사를 행하는 봉사단을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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