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어린이집 기간제 건강돌보미 활동 모습.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1.2.22
아동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어린이집 기간제 건강돌보미 활동 모습.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1.2.22

재원아동 6810명 대상 활동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오는 26일까지 간호사를 대상으로 어린이집 기간제 건강돌보미 20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어린이집 건강돌보미 사업은 아동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지원하기 위한 자체 시책사업으로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추진한다.

올해는 어린이집 236개소의 재원아동 6810명에 대한 건강관리와 함께 아동·보육교직원에게 건강·위생·안전 교육서비스를 제공한다.

채용된 경력단절 간호사들은 돌보미로서 어린이집을 순회 방문하면서 영유아의 발달 상태와 건강, 위생상태 등을 점검하게 된다. 또 개인별 건강기록부를 작성·관리하고 건강이상 발견 등 특이사항이 있을 시 부모에게 안내해 조기에 치료받도록 조치하는 역할을 맡는다.

건강돌보미는 월~금요일 하루 4시간, 매주 20시간 일하게 되며 간호사 면허 소지자로 진주시에 주민등록된 만 18세~60세 시민이면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간호사는 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류를 내려받은 후 시청 아동보육과로 직접 제출하면 된다.

서류심사는 내달 10일, 면접심사는 12일 예정돼있으며, 합격자는 15일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게재할 예정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코로나 상황으로 보육활동에 많은 제약이 따르고 있지만 아이들이 보다 나은 보육환경에서 보살핌을 받으며 건강하게 잘 자라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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