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경찰서가 22일 설 명절 적극적인 치안활동으로 의정부시의 안전하고 평온한 설 연휴를 위해 노력한 경찰관들에게 경찰서장 표창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의정부경찰서) ⓒ천지일보 2021.2.22
의정부경찰서가 22일 설 명절 적극적인 치안활동으로 의정부시의 안전하고 평온한 설 연휴를 위해 노력한 경찰관들에게 경찰서장 표창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의정부경찰서) ⓒ천지일보 2021.2.22

[천지일보 의정부=송미라 기자] 의정부경찰서가 22일 설 명절 적극적인 치안활동으로 의정부시의 안전하고 평온한 설 연휴를 위해 노력한 경찰관들에게 경찰서장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표창 수여식에는 총 8명의 수여자가 참석했다.

대표적인 사례로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14일 홀로 거주하는 70대 노인이 통화가 되지 않는다는 자녀의 112신고를 받고, 호원파출소 경찰관이 출동했다. 이어 수면제를 과다복용한 채 쓰러져 있는 노인을 구조해 안전하게 인계했다.

조현병 환자가 주거지에서 치료 중 집기류를 손괴하고 가스레인지에 물건을 태우는 등의 난동을 부리고 있는 것을 신곡지구대 경찰관이 이를 제압했다. 이후 안정시켜 관련 기관과 공조해 대상자를 입원시키기도 했다.

또 가능지구대는 순찰 도중 차량 상태가 이상해 이를 의심스럽게 관찰하던 경찰관이 해당 차량이 도주하는 것을 보고 추격해 수배 중인 불법체류자를 검거하기도 했다.

의정부경찰서 전직원의 적극적인 치안활동의 노력으로 의정부시의 14일간(2월1일부터 14일까지) 112신고는 작년 3950건에서 올해 4146건으로 5% 증가했다. 그러나 5대 범죄(살인, 강도, 성범죄, 절도, 폭력)는 208건에서 122건으로 오히려 41% 감소했다.

곽영진 의정부경찰서장은 “앞으로도 평온하고 안전한 연휴기간을 위해 치안기조를 유지하며, 특히 아동·여성 등 사회적약자 보호 활동에 집중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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