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횡성군이 오는 23일부터 3월 3일까지 ‘500Kv HVDC 동해안(신한울)∼신가평 송전선로 건설사업 주민설명회’를 4개면 10개리에서 순차적으로 개최한다.
군은 서부구간 예정지인 4개면 10개리(둔내면(삽교3리), 갑천면(병지방1.2리), 청일면(신대리,속실리,봉명리), 공근면(상동리, 어둔리, 창봉리, 상창봉리)을 대상으로 마을회관 및 노인회관(예정) 등에서 송전선로 건설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송전선로 건설사업은 동해안 지역의 대규모 발전전력을 수도권으로 수송하기 위해 2025년 6월까지 약 230Km의 선로를 준공하는 사업으로 송전선로가 지나가는 서부구간에 강원도 횡성군, 홍천군, 경기도 양평군, 가평군이 포함돼 있다.
횡성군은 송전선로 건설사업이 지역적 이슈로 대두됨에 따라 송전선로 건설사업에 대해 지금까지 추진현황 등을 주민에게 알리고 주민들의 애로사항과 의견을 청취하고자 설명회를 개최한다.
한편 지난 1996년~2000년까지 수도권지역의 전력 공급을 위해 강원도 내 155㎞의 선로에 317기의 송전탑을 설치했으며 이중 횡성군에 85기의 송전탑이 설치됐다.
이로 인해 20여년 간 송전탑 인근 지역의 막대한 재산 가치 하락과 수려한 자연환경의 훼손, 미관 저해는 물론 765kv 송전선로 공사로 집중 호우시 주변지역의 산사태가 발생해 농경지 유실, 농작물 피해가 발생하는 등 주민들이 많은 고통을 겪어 왔다.
횡성군에 따르면 산림청은 횡성군 관내 지역은 산사태 위험 1,2등급을 산사태 정보시스템당 위험 최고 수준 등급으로 구분된다고 밝혔다.
장신상 횡성군수는 “동해안~신가평 송전선로 건설 사업이 관통하는 지역은 환경문제 발생은 물론 송전선로 설치로 인한 주민의 건강상·재산상 피해 발생이 불가피하다”며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그 의견이 제대로 반영돼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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