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0년 신규 공동체 단체사진. 전북 정읍시가 전라북도 내 14개 시·군 가운데 기업하기 가장 좋은 도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제공: 정읍시청) ⓒ천지일보 2021.2.22
지난 2020년 신규 공동체 단체사진. 전북 정읍시가 전라북도 내 14개 시·군 가운데 기업하기 가장 좋은 도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제공: 정읍시청) ⓒ천지일보 2021.2.22

내달 5일까지 줄기·사후관리 2개 분야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전북 정읍시(시장 유진섭)가 시민창안대회를 통해 발굴된 지역공동체들의 지속적인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1년 시민창안대회 줄기·사후관리단계에 참여할 공동체를 공모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민창안대회는 시민들과 공동체의 아이디어를 직접 실현할 수 있도록 교육과 훈련, 실행 단계로 진행하는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이다.

즉, 단계별 공동체 육성 프로젝트라 할 수 있으며 시민 삶의 질 향상과 활력이 넘치는 지역을 만들어 가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분야는 줄기 단계와 사후관리단계 등 2개 분야로 3000만원 이내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접수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3월 5일까지며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정읍시청 공동체과에 제출하면 된다. 줄기 단계사업의 신청 자격은 시민창안대회 뿌리 단계를 수료한 공동체고 사후관리단계사업은 줄기 단계사업 완료 후 2년이 지난 공동체다.

심사위원은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하고 서류 및 현장 면접 심사를 통해 공동체를 선정, 공동체가 자립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맞춤형 컨설팅과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정읍시 관계자는 “공동체에 대한 단계별·맞춤형 지원을 통해 공동체들의 자립기반을 강화하고 역량을 높이겠다”며 “지역사회를 이끌어가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시민창안대회는 그동안 뿌리 단계 224개, 줄기 단계 65개, 열매 단계 39개를 육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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