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상학회 대기과학 분야 우수 학부 졸업생에 선정된 공주대 박소현 (제공: 공주대학교) ⓒ천지일보 2021.2.22
한국기상학회 대기과학 분야 우수 학부 졸업생에 선정된 공주대 박소현 학생 (제공: 공주대학교) ⓒ천지일보 2021.2.22

[천지일보 공주=박주환 기자] 공주대학교(총장 원성수)는 최근 대기과학과 졸업예정자 박소현 학생이 한국기상학회 대기과학 분야 우수 학부 졸업생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기상학회는 대기과학 분야 학부 졸업생의 사기진작과 학문후속세대 양성을 권장하기 위해 우수 학부 졸업생을 위한 한국기상학 회장상을 제정해 매년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박소현 학생은 대기과학 분야에서 우수한 학업능력과 선도적 대기과학자로서의 잠재력을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했다.

박 씨는 지난 2019년 여름 폭염 기간에 서울 광화문 도시 지역에서 수행된 3차원 빌딩 숲 집중 기상관측 실험에 참여해 관측 실험 자료를 바탕으로 빌딩 숲 안에서 도시민이 받는 열 스트레스를 다양한 열지수 비교를 통해 분석했다. 이 연구 결과로 지난해 환경·바이오 융합 기술 창의 인재 양성 사업단의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와 ‘자연과학 학술 포스터 전시대회’에서 우수한 연구 성과를 낸 바가 있다.

한편 대기과학과 대기환경모델링 연구실은 지난해 미국 기상학회에서 개최한 ‘100th annual Meeting’에서 우수 포스터 발표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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