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에 수출할 컨테이너들이 쌓여 있는 모습. ⓒ천지일보DB
부산항에 수출할 컨테이너들이 쌓여 있는 모습. ⓒ천지일보DB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이달 들어 1일부터 20일간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16.7% 증가했으며 수입도 24.1% 증가했다.

22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0일간 수출은 304억 달러, 수입 316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수출은 16.7%(43억 6000만 달러), 수입은 24.1%(61억 40000만 달러) 각각 증가했다.

올해부터 20일까지 합치면 수출은 784억 달러, 수입 759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수출 13.4%(92억 8000만 달러), 수입 11.3%(76억 8000만 달러)가 각각 늘었다.

연간 무역수지는 25억 5900만 달러 흑자를 기록 중이다.

이달 20일간 수출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반도체(27.5%), 승용차(45.9%), 무선통신기기(33.6%)등 증가했다. 반면 석유제품(5.7%), 컴퓨터 주변기기(4.8%)등 감소했다.

주요 수출국가 중 중국(32.7%), 미국(14.0%), 유럽연합(53.6%), 베트남(10.9%), 일본(6.5%) 등으로의 수출은 증가했고 중동(31.3%), 싱가포르(21.0%) 등은 감소했다.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반도체(10.3%), 가스(59.6%), 기계류(18.6%), 정밀기기(14.5%) 등이 증가했고, 원유(17.8%), 석유제품(13.3%) 등은 감소했다. 중국(95.6%), 미국(6.9%), 일본(17.2%), 유럽연합(6.5%), 베트남(30.3%) 등으로부터의 수입은 증가한 반면 중동(8.0%)에서는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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