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청. ⓒ천지일보 DB
원주시청. ⓒ천지일보 DB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원주시(시장 원창묵)가 겨울철 기온 강하로 인한 부실시공 방지와 공사품질 관리를 위해 지난 12월 14일부터 시행한 동절기 원주시 발주 시설공사 중지를 오는 3월 2일부터 해지한다고 밝혔다.

올해 겨울은 북극발 한파로 인해 작년 대비 강추위와 강설이 많았지만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2월 말부터 평년 기온을 회복해 3월에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원주시는 조속한 동절기 공사 중지 해지를 통해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운 건설 관련 일용직 근로자의 생계를 개선하고 재정 신속 집행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하지만 일시적 기온 강하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콘크리트 타설 등 동해가 우려되는 공종은 보온 등 품질저하 방지대책 수립 후 작업을 진행하도록 지도할 방침이다.

더불어 정부에서 역점 추진 중인 산재사망사고 절반 줄이기 달성을 위해 해빙기 건설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지침 준수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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