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강원도 정선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나 산림당국이 진화에 나섰으나 강풍과 급경사 지형 탓에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산림당국에 따르면 20일 오후 3시 50분께 정선군 여량면 구절리 아우라지역 레일바이크 인근 노추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대한민국의 여자배구 국가대표이자 프로배구 흥국생명팀에 주축인 이재영·이다영 선수가 학교폭력의 가해자로 밝혀져 해외 주요 언론에서도 보도될 정도로 파장이 크다. 학교폭력은 최근 논란이 되면서 사회적인 이슈화 됐지만, 이미 학교 현장에서는 폭력이 만연해 있다는 게 시민들의 반응이다. 법률상으로도 금지하고 있지만 적용이 안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외에도 본지는 20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정선산불’ 급경사·강풍에 진화 난항… 산림 11만㎡ 잿더미☞(원문보기)
강원도 정선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나 산림당국이 진화에 나섰으나 강풍과 급경사 지형 탓에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산림당국에 따르면 20일 오후 3시 50분께 정선군 여량면 구절리 아우라지역 레일바이크 인근 노추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르포] 학교폭력 목격 시민들의 일침… “자치법정 도입해야” “목격자 의식 바꿔야”☞
대한민국의 여자배구 국가대표이자 프로배구 흥국생명팀에 주축인 이재영·이다영 선수가 학교폭력의 가해자로 밝혀져 해외 주요 언론에서도 보도될 정도로 파장이 크다. 학교폭력은 최근 논란이 되면서 사회적인 이슈화 됐지만, 이미 학교 현장에서는 폭력이 만연해 있다는 게 시민들의 반응이다. 법률상으로도 금지하고 있지만 적용이 안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법조in] 코오롱 인보사 관련 형사·행정법원 엇갈린 판단 왜?☞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에 대한 허위 자료를 제출해 허가를 따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코오롱생명과학 소속 임원들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았다. 반면 코오롱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의 인보사 품목허가를 취소한 처분에 반발하며 제기한 소송에 대해선 법원이 허가 취소가 적법하다고 판결했다.
◆[정치in] 북한, 주중 대사에 리룡남 임명… ‘경제통’ 앉힌 까닭은☞
북한이 중국 주재 대사를 지재룡에서 리룡남 전 무역상으로 교체했다. 전임 지재룡 대사(79)가 주중 대사를 맡은 지 11년만의 교체인데,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속에서 중국과의 경제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의도라는 게 대체적인 관측이다.
◆미얀마 군경, 시위대에 또 실탄 발사… 최소 2명 사망☞
미얀마 군과 경찰이 20일 군부 쿠데타를 항의하는 시위대에 실탄을 발사해 2명이 숨지고 6여명이 부상당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20명 더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모두 영국발(發) 변이 바이러스이며 가족모임 관련 집단전파도 발생했다. 변이 바이러스는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더 센 것으로 알려졌다.
◆백신 효과 논란에도 초기 대상자 94% 접종 동의… 집단면역 첫발 순항(종합)☞
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을 앞두고 처음으로 발표된 ‘대상자 접종 동의율’이 93.8%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부 백신을 놓고 효과 논란이 가중돼 접종 거부자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결과가 다르게 나온 것. 다만 초기 백신 접종대상자들이 고위험군이 많은 요양시설과 코로나19 치료 병원 종사자들이어서 국민들을 상대로 진행하는 조사에서는 수치가 차이가 있을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신현수 거취 결단 앞두고 추측 ‘무성’… 靑 논란 확산 차단 나서☞
사의를 표명한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의 거취 결단을 앞두고 청와대가 논란 확산 차단에 나섰다. 20일 청와대는 두 차례 공지를 통해 법무부가 문재인 대통령의 정식 결재 없이 검찰 검사장급 인사를 발표했다는 등의 보도에 유감을 표하며 추측 보도를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권덕철 “확진자 급증, 거리두기 완화보단 설연휴·집단감염 원인”☞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20일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원인에 대해 “설 연휴 간 이동과 만남, 사업장·병원 등에서의 집단감염 발생이 주된 원인이 돼 확산세로 돌아선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신규확진 446명, 다시 400명대… 사업장·가족·지인 감염 고리로 집단감염 속출 (종합)☞
국내 코로나19가 지속되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는 다시 400명대를 기록했다. 설 연휴가 지나자마자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600명대를 기록하며 확산세가 치솟는 양상을 보이다가 연이틀 감소했지만 언제 다시 확산세가 커질지 모르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