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0일 코로나19 감염증 대응 지역사회 확산 대비 상황 점검을 위해 무안군청을 방문, 방역대책을 청취하고 선별진료소를 둘러보고 있다. (제공: 전남도청) ⓒ천지일보 2021.2.20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0일 코로나19 감염증 대응 지역사회 확산 대비 상황 점검을 위해 무안군청을 방문, 방역대책을 청취하고 선별진료소를 둘러보고 있다. (제공: 전남도청) ⓒ천지일보 2021.2.20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0일 무안군 선별진료소 현장을 찾아 코로나19 방역상황을 살피고 지역감염 차단을 위한 총력대응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지난 16일부터 무안지역에 15명의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대응현장을 꼼꼼히 챙겨 지역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

그는 현장에서 코로나19 대응 상황과 애로사항, 현장 의견 등을 듣고 코로나19로부터 도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감염병 예방에 총력 대응하는 관계 공무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다른 지역을 다녀오면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찾아 무료 검사를 받도록 해야 한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지역감염을 막는 데 모든 행정력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전라남도는 무안군에 역학조사관을 긴급 파견해 CCTV·GPS 분석 등 확진자의 동선 및 감염 위험이 있는 접촉자를 신속히 파악하고 감염원을 찾기 위해 강도 높은 역학조사를 벌이고 24시간 상시 방역 감시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17~18일에는 무안 해제면에 찾아가는 이동 선별 버스를 추가 배치해 전수검사를 시행했으며 검사 결과 총 4797명이 음성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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