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청. ⓒ천지일보DB
강원도청. ⓒ천지일보DB

[천지일보 강원=김성규 기자] 강원도 환동해본부에 따르면 삼척 초곡항이 해양수산부에서 추진하는 2021년도 어촌뉴딜 선도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2021년도 어촌뉴딜 선도사업은 해양수산부가 지난 해 12월 2021년 어촌뉴딜 300사업으로 선정된 전국 60개소 중 자연경관이 우수하고 지역주민들의 참여의지가 높은 어촌지역 3개소를 선정해 어촌뉴딜 300사업의 선도모델 창출과 어촌뉴딜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금년도에는 삼척 초곡항을 비롯한 경남 거제도 여차항, 전남 여수시 장지항이 최종 사업지로 선정됐다.

강원도에서는 지난 해 12월 말 삼척 초곡항을 선도사업 대상지로 추천해 금년 2월 초 해수부의 현지 실사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이에 2021년도부터 2023년까지 총사업비 77억원과 추가 인센티브를 받게 되며 ▲어촌활력거리 조성 ▲바다정원 조성 ▲야외 샤워장과 카라반 주차장 조성 ▲어항주변 환경개선 ▲어업기반시설 보수 보강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엄명삼 강원도환동해본부 본부장은 “삼척 초곡항이 어촌뉴딜 300사업의 선도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만큼 어촌 주변환경과 잘 조화되도록 친환경적으로 디자인 하여 초곡항을 해양수산부 어촌뉴딜 사업 브랜드 어촌으로 정착시켜서 주민 소득 증대로 활력이 넘치는 어촌마을을 만들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추가 인센티브 규모는 사업성과에 따라 금년 말에 확정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전국 5개소를 선정하여 개소당 10~30억원을 추가로 지원한 바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