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대학생-지역 우수기업 연결
지식경제부가 3일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대학생-지역우수기업 희망이음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희망이음 프로젝트는 전국의 대학생이 지방 기업을 직접 탐방하고 기업 정보를 얻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방학기간인 6~7월에 실시된다. 지경부는 행사를 위해 지자체와 일하기 좋은 지방 기업 325개사를 선정했다.

공공기관 평가에 글로벌 경쟁 지표 도입
기획재정부가 공공기관의 경영평가에 글로벌 평가지표를 적용하는 제도를 확대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글로벌 평가지표는 공공기관의 경영실적을 자신의 전년도 실적이 아닌 세계적 우수기업의 실적과 비교·평가하는 지표다. 기재부는 올해 처음 한국전력·인천공항·가스공사 등 16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이 지표를 적용해 경영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국토부, 볼보자동차 리콜 실시
국토해양부는 2일 (주)볼보자동차코리아가 수입·판매한 승용차 2차종(S60·XC90) 19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리콜은 볼보S60은 연료부품에서, 볼보X90은 핸들부품에서 각각 결함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한편 자동차 소유자가 리콜 시행 이전에 이번 결함 내용과 관련해 수리한 경우 볼보코리아 서비스센터에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국토부, 보전지역내 전통문화유산 증개축시 건폐율 20→30%
국토해양부는 2일 전국 개발제한구역 내 전통사찰이나 문화재의 증·개축 시 건폐율을 완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국 각 보전지역에 있는 전통문화유산을 증·개축할 때 적용되는 건폐율이 20%에서 30%로 완화된다. 또한 전통사찰 및 문화재 증축 시 대지면적은 최대 1만㎡까지 확장된다.

금융위, 불법모집 카드 모집인에 과태료 부과
금융위원회가 1일 정례회의를 열어 불법으로 고객을 모집한 7개 카드사의 모집인 13명에 대해 120~37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카드사 모집인 처벌은 지난해 3월 여신전문금융업법 개정으로 과태료 부과 조항이 개정된 이후 적용한 첫 번째 사례다. 금융위는 앞으로 불법 모집행위 적발 시 모집인과 해당 카드사, 임직원 모두에게 관리책임을 물어 제재하는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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