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보건복지부 대변인)이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대본 결과 브리핑을 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보건복지부 대변인)이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대본 결과 브리핑을 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가 음식점과 카페에 원할한 칸막이 및 손세정제 배치를 위해 지원을 확대한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1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정부는 현재까지 식품진흥기금을 활용해 음식점·카페 등에 대한 비말차단 칸막이와 손세정제 구입을 지원해 왔다.

하지만 이 같은 지원의 법적 근거가 명확하지 않아 지자체에서의 활용이 저조한 측면이 있었다.

손 반장은 “음식점과 카페에 대한 방역관리 지원도 확대하겠다”며 “이를 확대하기 위해 시행령과 고시를 개정해 법적 근거를 명확하게 하고 지자체를 독려해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음식점과 카페의 운영자와 관계자 등도 테이블 간의 적정간격을 유지하거나 칸막이를 설치하고 손세정제를 구비하는 등의 방역관리에 더욱 힘써 주실 것을 함께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