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강원 양양군 양양읍 사천리의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해 점차 번지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2021.2.19
19일 강원 양양군 양양읍 사천리의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해 점차 번지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2021.2.19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18일 오후 10시 30분쯤 강원 양양군 양양읍 사천리의 한 창고에서 불이나 인근 야산으로 옮겨 붙은 가운데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다.

19일 산림당국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진화대 17명, 소방 32명, 공무원 5명 등 54명이 산불 진화에 투입됐다. 펌프차 등 장비도 20여대가 투입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강한 바람 탓에 진화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양양군은 18일 오후 11시 18분 인근 주민들에게 산에서 멀리 떨어진 안전한 장소로 대피해 달라고 요청했다.

산림·소방당국은 주택가로 불이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현재 소방관과 소방차 등으로 방어선을 구축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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