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실직자 희망지원금 안내 이미지. (제공: 용인시) ⓒ천지일보 2021.2.18
청년실직자 희망지원금 안내 이미지. (제공: 용인시) ⓒ천지일보 2021.2.18

대상자에 60만원 지급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용인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로 일자리를 잃은 청년 대상의 희망지원금 신청기간을 연장한다.

용인시는 1차 접수 기간에 신청하지 못한 청년들을 위해 22일부터 3월 8일까지 기간을 늘여 2차 접수를 한다고 밝혔다.

용인시에 사는 청년 중에서 2020년 1월 20일 이후부터 현재까지 직장의 경영 사정으로 일자리를 잃은 만 18~39세 이하 청년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동일 사업장에서 최소 1개월 이상 근로한 사실이 확인돼야 한다.

신청은 잡아바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할 때 사업주 성명이 포함된 사업 지원 신청서, 근로활동 증명 서류 등을 지참해야 한다.

시는 소득 기준과 거주기간이 긴 순으로 약 900명을 선정해 3~4월에 매월 30만원씩의 지원금을 지역화폐로 지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용인시 콜센터에 문의하거나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용인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 실직자들의 생활에 조금이나마 보탬을 주기 위해 희망지원금 신청 기한을 연장했다”며 “많은 청년이 참여해 혜택을 받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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