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친환경 재활용 분리수거백. (제공: 풀무원)
풀무원, 친환경 재활용 분리수거백. (제공: 풀무원)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풀무원이 SSG닷컴에서 풀무원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 1000명에게 친환경 재활용 분리수거백을 선착순 배포한다고 18일 밝혔다.

풀무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가정간편식과 배달음식 취식 빈도가 증가하면서 플라스틱 등의 일회용품 배출이 늘어남에 따라 생활 속 분리수거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이 같은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번에 배포하는 친환경 분리수거백은 플라스틱 페트병을 세척해 조각으로 만들어 녹여 원사로 추출한 친환경 소재인 ‘에코메이드(플라스틱 리사이클 폴리에스터)’로 만들어졌다. 정면에는 풀무원 슬로건인 ‘나를 위해. 지구를 위해’가 각인됐으며 측면에는 종이, 종이팩, 유리, 금속 캔, 플라스틱, 비닐 등으로 품목을 나눈 분리수거 방법이 안내돼 있다.

이번 이벤트는 SSG닷컴에서 신선식품을 제외한 풀무원의 가공식품 전 제품을 1만 5000원 이상 구매한 수도권 고객 선착순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행사는 이날부터 내달 3일까지며 사은품 재고 소진 시에는 자동 종료된다.

풀무원은 ‘사람과 자연을 함께 사랑하는 LOHAS 기업’이라는 표어를 기업 미션으로 내걸고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해 풀무원과 SSG닷컴은 첫 번째 공동 친환경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당시 증정한 재활용 페트를 활용한 보냉백 패키지는 행사 첫날 3시간 만에 조기 매진됐다.

김지훈 풀무원식품 온라인영업팀 담당자는 “풀무원과 SSG닷컴은 환경보호라는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는 데 뜻을 모아 두 번째 친환경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양사는 앞으로도 고객이 환경보호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공동 프로모션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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