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훈 한수원 사장(왼쪽 세 번째)이 18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국토안전관리원과 건설현장 중대재해 근절을 위한 ‘건설안전 기술교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수력원자력) ⓒ천지일보 2021.2.18
정재훈 한수원 사장(왼쪽 세 번째)이 18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국토안전관리원과 건설현장 중대재해 근절을 위한 ‘건설안전 기술교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수력원자력) ⓒ천지일보 2021.2.18

건설안전 기술교류 업무협약
안전문화 증진사업 등 협력

[천지일보=김가현 기자] 한국수력원자력과 국토안전관리원이 건설현장 안전관리를 위해 손을 잡았다.

한국수력원자력은 18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국토안전관리원과 건설현장 중대재해 근절을 위한 ‘건설안전 기술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안전관리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들 기관은 협약에 따라 건설현장 안전점검 기술지원, 자연재해 발생시 건설현장 안전점검, 건설안전분야 연구개발 시제품 및 공모 우수과제의 건설현장 시범운영, 중소기업의 안전관리 아이디어 사업화, 기타 건설현장 안전문화 증진을 위한 사업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한수원의 원전 건설현장 안전관리 경험과 국토안전원의 건설현장 안전진단 및 시설점검 기술을 활용, 안전 위해요서 사전 개선 조치 및 안전사고 예방 등의 활동을 강화해 원전뿐 아니라 각종 건설현장의 중대재해 감축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한수원은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안전관리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등 중대재해 없는 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건설현장 안전관리 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최고 수준의 안전관리 시스템을 개발·운영하는 기관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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