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드라마 ‘30살까지 동정이면 마법사가 될 수 있대’ 스틸. (제공: 미디어캐슬) ⓒ천지일보 2021.2.18
일본 드라마 ‘30살까지 동정이면 마법사가 될 수 있대’ 스틸. (제공: 미디어캐슬) ⓒ천지일보 2021.2.18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왓챠가 독점 시리즈와 영화에 이어 독점 일본 드라마와 중국 드라마를 공개하며 익스클루시브 콘텐츠 라인업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18일 왓챠는 일본 드라마 ‘30살까지 동정이면 마법사가 될 수 있대’ ‘천국과 지옥 ~사이코 두 사람~’ ‘오! 마이·보스! 사랑은 별책으로’, 중국 드라마 ‘아, 희환니’까지 총 4편의 작품을 독점으로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각각 BL, 형사물, 로맨틱 코미디 등 각기 다른 장르의 매력이 돋보이는 작품들로 일드 및 중드 팬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는 화제작들이다.

‘30살까지 동정이면 마법사가 될 수 있대’는 지난해 연말 일드 팬들 사이에서 통칭 ‘체리마호’라고 불리며 화제였던 BL 드라마다. 주인공 아다치 키요시(아카소 에이지)는 연애 경험 없이 30살 생일을 맞이하고 접촉한 사람의 속마음을 읽을 수 있는 마법 같은 능력을 얻는다. 갑자기 생긴 능력에 당혹스러워하기도 잠시 아다치는 회사에서 잘나가는 쿠로사와 유이치(마치다 케이타)가 자신을 짝사랑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된다. 매주 수요일 왓챠에서 채널W 본방송이 끝난 후 밤 11시에 2화 연속으로 공개되며 본편 이후의 이야기를 담은 스핀오프도 선보일 예정이다.

‘천국과 지옥 ~사이코 두 사람~’은 현재 일본에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범죄 오락 드라마다. 열혈 형사 모치즈키 아야코(아야세 하루카)와 사이코패스 살인마 히다카 하루토(타카하시 잇세이)의 영혼이 바뀌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오는 19일부터 매주 금요일마다 채널W에서 본방송이 끝난 직후에 왓챠에서 공개된다. ​

일본 드라마 ‘오! 마이·보스! 사랑은 별책으로’ 스틸. (제공: 왓챠) ⓒ천지일보 2021.2.18
일본 드라마 ‘오! 마이·보스! 사랑은 별책으로’ 스틸. (제공: 왓챠) ⓒ천지일보 2021.2.18

‘오! 마이·보스! 사랑은 별책으로’는 패션 매거진 편집부를 무대로 하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현재 일본에서 탄탄한 시청자층을 확보하며 입소문을 타고 있는 화제작으로 왓챠에서 오는 25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만나볼 수 있다.

‘아, 희환니’는 왓챠의 첫 익스클루시브 중국 드라마다. 총 24부작으로 두 주인공의 달달하고 환상적인 케미스트리가 돋보이는 로맨스물이다. 드라마는 성격도 입맛도 까다로운 사업가 루진(임우신)은 한 호텔을 인수하려다 그곳에서 주방 보조로 일하던 구성난(조로사)의 요리를 맛보게 되고 천재적인 솜씨를 가진 그녀에게 빠져드는 모습을 그린다. 왓챠에서 매주 목·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새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한편 왓챠는 지난해부터 ‘왓챠 익스클루시브’라는 이름으로 ‘이어즈&이어즈’ ‘와이 우먼 킬’ ‘킬링 이브 시즌3’ ‘한자와 나오키(2020)’ ‘위 아 후 위 아’ 등 매달 새로운 독점작을 공개해왔다. 올해는 ‘징벌’ ‘코요테’ 등 해외 시리즈를 비롯해 ‘스왈로우’ ‘냠냠’ 등 왓챠가 직접 수입한 영화들도 선보인다. 특히 일본 및 중국 드라마 등 독점 아시아 콘텐츠도 확보하며 독보적인 콘텐츠 라인업을 구축할 계획이다.

중국 드라마 ‘아, 희환니’ 스틸. (제공: 왓챠) ⓒ천지일보 2021.2.18
중국 드라마 ‘아, 희환니’ 스틸. (제공: 왓챠) ⓒ천지일보 202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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