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6일 도쿄에서 열린 미국·일본·호주·인도 등 4개국 안보 협의체 쿼드(Quad) 외교장관 회의에서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이하 당시 직책 기준) 수부라함 자이산카르 인도 외교장관,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 머리스 페인 호주 외무장관,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출처: 뉴시스)
지난해 10월6일 도쿄에서 열린 미국·일본·호주·인도 등 4개국 안보 협의체 쿼드(Quad) 외교장관 회의에서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이하 당시 직책 기준) 수부라함 자이산카르 인도 외교장관,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 머리스 페인 호주 외무장관,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미국과 일본 호주, 인도 안보 연합체인 ‘쿼드(Quad)’ 외교장관 회담이 18일 화상으로 열린다고 NHK가 17일 보도했다.

NHK는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출범함에 따라 이달 내에 쿼드 정상회담이 온라인 화상으로 열리는 방향으로 조율되고 있다”면서 “이를 앞두고 외교장관 회담이 18일 저녁에 같은 형식으로 열리게 됐다”고 했다.

NHK는 이날 회담에서 중국을 견제하는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 실현을 위한 결속을 재차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외에도 미얀마 군부 쿠데타 사태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등 현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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