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가 16일 시청 목민홀에서 김홍장 시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 수탁사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촌뉴딜사업 추진계획 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당진시) ⓒ천지일보 2021.2.17
당진시가 16일 시청 목민홀에서 김홍장 시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 수탁사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촌뉴딜사업 추진계획 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당진시) ⓒ천지일보 2021.2.17

난지도·왜목·한진포구 등 환경개선

어촌뉴딜사업 추진계획 중간점검

[천지일보 당진=박주환 기자] 충남 당진시(시장 김홍장)가 지난 16일 시청 목민홀에서 김홍장 시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 수탁사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촌뉴딜사업 추진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당진시에 따르면 어촌뉴딜사업이란 인구감소, 산업구조 변화 등으로 낙후된 어촌·어항을 대상으로 접근성 및 정주여건 개선, 수산·관광 등 산업발전, 주민역량 강화 등을 통해 사회·문화·경제·환경적으로 지역의 활력을 도모하는 것을 말한다.

보고회는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2019년 난지도 권역 어촌뉴딜사업을 시작으로 ▲2020년 왜목항과 한진포구 ▲2021년 용무치항 어촌뉴딜 세부사업 순으로 진행됐다.

난지도 권역 어촌뉴딜사업은 총사업비 126억원으로 2018년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 선정, 2019년에는 어촌뉴딜300 8대 선도사업 대상지로 선정됐으며, 2022년 3월 준공예정으로 대난지도, 소난지도, 도비도항이 사업대상이다.

사업내용으로는 ▲공통사업-선착장 확장 및 부잔교 설치, 소난지섬 선착장 여객편의시설 ▲특화사업-대난지섬 어업센터, 체험장 가는 길, 정주환경 개선 ▲소프트웨어사업-지역역량 강화사업, 지역협의체 운영, 사무장 운영 등이 계획돼 있다.

왜목항 어촌뉴딜사업은 총사업비 80억원으로 2019년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기간은 2020년~2022년 3년이다.

사업내용은 ▲공통사업-선착장 증고 및 보수, 요트무어링, 부잔교 설치 ▲특화사업-마을커뮤니티센터, 왜목해변 경관복원, 가로경관개선, 관광편의증대, 마을안내사인 설치 ▲소프트웨어 사업-지역역량강화사업, 지역협의체 운영, 사무장 운영 등을 계획하고 있다.

한진포구 어촌뉴딜사업은 총사업비 77억원으로 2019년 해양수산부 공모사업 선정돼 2022년 12월 준공예정이다.

사업내용은 ▲공통사업-호안정비, 선착장 정비, 한진복합센터 건립 ▲특화사업-큰나루 광장, 당집연결로 ▲소프트웨어 사업-지역역량강화사업, 지역협의체 운영, 사무장 운영 등으로 계획돼 있다.

용무치항 어촌뉴딜사업은 총사업비 100억원으로 지난해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2023년 12월 준공예정이다.

사업내용은 ▲공통사업-물양장 신설, 선착장 확장, 슬로프 설치, 주차장 및 소공원 조성 ▲특화사업-주민편의시설, 호안정비 ▲소프트웨어 사업-지역역량강화사업, 지역협의체 운영, 사무장 운영 등으로 계획돼 있다.

김홍장 당진시장은 “어촌뉴딜사업은 정주여건이 열악한 어촌환경을 개선해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지역협의체 중심으로 특성화된 어촌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단계별 추진사항을 면밀하게 검토해 지속가능한 개발을 함으로써 누구나 찾고 싶은 미래의 당진시 어촌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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